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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시세끼' 장근석 "귀신 섬에서 홍합 캐는데 죽는 줄 알았다"

조윤선 기자

기사입력 2015-01-09 17:57


탤런트 장근석이 9일 임피리얼 팰리스호텔에서 열린 tvN '삼시세끼' 어촌편 제작발표회에서 포토타임을 갖고있다.
tvN '삼시세끼' 어촌편은 지난 12월 26일 종영된 t '삼시세끼' 강원도편의 스핀오프로 도시에서 쉽게 해결할 수 있는 한끼 때우기를 낯선 어촌에서 가장 어렵게 해보는 야외 버라이어티 프로그램이다.
임피리얼팰리스=최문영 기자 deer@sportschosun.com /2015.01.09/

'삼시세끼' 장근석

배우 장근석이 '삼시세끼-어촌편' 촬영 고충을 털어놔 눈길을 끌었다.

9일 오후 서울 강남구 논현동 임피리얼 팰리스 호텔에서는 tvN '삼시세끼-어촌편' 제작발표회가 열려 나영석 PD, 신효정 PD, 차승원, 유해진, 장근석이 참석했다.

이날 장근석은 "예고편에도 나왔듯이 먹을 게 지천에 널려있는 파라다이스라고 분명히 그렇게 듣고 갔다. 그런데 가면 먹을거리가 지천에 널려있긴 하지만 쉽게 잡을 수가 없더라"며 "나뿐만 아니라 차승원, 유해진 형들도 낚시할 때 정말 고생하셨다"고 말했다.

그는 "홍합 캐러 갔을 때는 진짜 죽는 줄 알았다. 귀신 섬에 가서 한 치 앞도 안 보이는 곳에서 해녀 분들이랑 홍합 캐는데 진짜 '이러다 죽겠구나'라는 생각이 들었다"며 "그런데 막상 많이 캐니까 기분은 좋았다. 재밌었던 추억이었다"고 밝혔다.

또 장근석은 "난 감독님한테 요리 프로그램이라고 소개를 듣고 가서 유명 셰프 제이미 올리버처럼 멋있는 걸 하고 싶었는데 내가 하는 건 마늘 까고 차승원 형에게 넘겨주고 이런 거였다. 항상 셰프 자리를 호시탐탐 노렸는데 얼마 정도 지나니까 시키는 것만 하는 게 최선이더라. 그래서 적응이 많이 됐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삼시세끼-어촌편'은 지난 12월 26일 종영된 '삼시세끼' 강원도편의 스핀오프로 도시에서 쉽게 해결할 수 있는 한끼 때우기를 낯선 어촌에서 가장 어렵게 해보는 야외 버라이어티 프로그램으로 차승원, 유해진, 장근석이 출연한다. 오는 16일 오후 9시 45분 첫 방송. <스포츠조선닷컴>


'삼시세끼' 장근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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