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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바비킴(본명 김도균·42)의 기내 추태가 구체적으로 확인되면서 비판이 확산되고 있다.
바비킴 소속사 측은 "마일리지 포인트로 비즈니스석으로 업그레이드했는데 대한항공 측의 실수로 이코노미석으로 바뀌었다"며 "감정이 상한 상태에서 와인을 마셨다고 한다. 이후 본인이 어떤 실수를 저질렀는지 정확히 기억하지 못한다"고 설명했다.
바비킴은 대한항공의 신고로 출동한 미국 연방수사국(FBI) 직원에 의해 샌프란시스코 공항에서 간단한 조사를 받았으며 현지 누나의 집에 머물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 시민권자인 바비킴은 혐의가 인정될 경우 미국에서 처벌 받을 가능성이 높다.
인천공항경찰대는 바비킴이 국내에 들어오는 대로 일단 조사하고 미국 측의 처벌 여부를 지켜본 뒤 조치하겠다는 입장이다. <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