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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조윤희가 드라마 속 '케미 여왕'에 등극하며 시청자와 만나고 있다.
조윤희는 2막에 오르면서 임진왜란이 발발하자 서인국의 조력자로 나섰다. 이들은 '구국 커플'로 통쾌한 액션과 기지를 함께 발휘하면서도 안타까움을 놓지 않고 있다. 지난 14회에서 조윤희가 옷 속에 숨겨둔 옥별이 드러나면서 애절한 라인을 잘 살려냈다. 옥별은 서인국이 어린 시절 선물한 것.
신성록 역시 빠질 수 없다. 신성록은 위기의 조윤희를 구해준 인물. 두 사람은 부모 잃은 아픔을 이겨내고 의지하며 대동계를 이끌었다. 신성록이 조윤희를 마음에 두고 있던 상황. 그러나 7일 방송된 15회에서 신성록은 세자를 죽이는 것, 조윤희는 세자를 위해 목숨 바치는 것으로 길이 엇갈려 안타까움을 더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