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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하이드 지킬, 나',방송전부터 뜨거운 SNS반응 실감

김겨울 기자

기사입력 2015-01-09 10:14



SBS 수목드라마스페셜 '하이드 지킬, 나'(극본 김지운, 연출 조영광, 제작 에이치이앤엠 KPJ)가 방송전부터 뜨거운 SNS반응을 실감하고 있다.

'하이드 지킬, 나'는 세상에서 제일 나쁜 남자 지킬과 세상에 둘도 없는 착한 남자 하이드, 한 남자의 전혀 다른 두 인격과 사랑에 빠진 한 여자의 달콤발랄한 삼각로맨스를 그리는 로맨틱 코미디드라마다. 김지운작가와 조영광감독이 힘을 합쳤고, 현빈과 한지민, 그리고 성준과 혜리 등이 출연한다.

특히, 드라마는 SBS의 공식트위터와 페이스북인 SBSNOW를 통해 주인공 '현빈'의 두 가지 캐릭터인 나쁜 남자 '서진' vs 착한 남자 '로빈' 대결 구도에 대해 호감도 조사를 실시하고 있는데, 뜨거운 호응이 이어지면서 화제가 되고 있는 것.

지난 1월 7일부터 9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이벤트는 트위터폴의 경우 단 이틀만에 무려 3,400여명 가량의 SNS이용자들이 다녀가며 1400여개의 RT를 진행했다. 그리고 페이스북의 경우 37,000 여명이 접속해 1,300여명이나 '좋아요'를 누르기도 했다.이들은 "'시크릿 가든'때 까칠남으로 우리의 마음을 훔쳐갔던 현빈, 이번에도 김주원을 이어가는 구서진 역할에 우리의 마음을 훔쳐가겠죠? '하이드 지킬, 나' 파이팅!!", "나이먹으니깐 달콤하고 부드러운 착한남자가 끌리네요. 그리고 착한 사람의 영향이 저에게도 옮겨져서 치유되는거 같거든요", "현빈이 연기하는 거면 두 가지 캐릭터의 매력에 모두 끌려요"라는 의견도 남겨놓고 있는데, 현재까지는 착한남자 '로빈'이 1800표를 이상을 얻으며 1600여표에 가까운 나쁜남자 '구서진'을 앞서고 있는 모양새다.

이에 SBS관계자는 "SNS를 통해 오랜만에 브라운관으로 돌아온 현빈의 두 캐릭터에 대한 매력과 호감도를 알아보는 투표를 진행했는데, 예상했던 것 보다 훨씬 더 반응이 이어져서 제작진도 놀랐다"며 "방송이 시작되면 이런 반응들이 시청자분들께도 고스란히 전달될테니 많이 기대해달라"고 부탁했다.

이처럼 방송전부터 SNS상에서 뜨거운 화제몰이를 진행중인 '하이드 지킬, 나'는 '피노키오' 후속으로 21일 첫 방송을 시작해 매주 수,목요일 밤 10시에 시청자들의 안방을 찾아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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