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원하늘숲길트레킹

스포츠조선

조민아 베이커리 해명 "동전 넣은 쿠키 판매용 아냐" vs 네티즌 "노하우라며"

이유나 기자

기사입력 2015-01-09 10:12



조민아 베이커리 위생 논란에 "동전 넣은 쿠키 판매용 아니다" 네티즌 "자기만의 노하우 왜 썼어?"

조민아 베이커리 위생 논란에 "동전 넣은 쿠키 판매용 아냐" vs 네티즌 "자기만의 노하우 왜 썼어?"

쥬얼리 출신 조민아가 자신이 운영 중인 베이커리의 위생 문제 및 제품 고가 논란에 대해 직접 해명에 나섰지만, 네티즌들이 해명에 재반박을 달고 있어 쉽게 수그러들지 않고 있다.

8일 조민아는 자신의 블로그를 통해 베이커리를 둘러싼 논란에 대해 직접 해명의 글을 게재했다.

특히 조민아는 500원 짜리 동전을 오븐에 넣고 구웠다는 비난에 대해 "우녹스 오븐을 사용하시는 분들은 아시겠지만 열풍이 하도 세서 열풍 테스트 해본다고 누름돌도 눌러보고 세척된 500원짜리 동전도 올려보고 하면서 열풍이 센거 확인해서 바람막이를 구매했는데, 열풍테스트 했던 사진을 마치 판매용 제품을 동전 넣고 굽는 것처럼 저를 몰아가시는 건 너무 하세요"라며 "제가 설마 세균덩어리인 동전을 쿠키와 함께 구워서 그걸 판매하겠습니까"라고 해명했다.

지만 이에대해 네티즌들은 조민아 블로그 원글을 캡쳐해 "테스트인데 동전을 노하우라고 말한 것은 뭔가"라며 반박했다. 조민아 블로그에는 "처음 다쿠아즈를 구웠을 때 열풍으로 인해 반죽이 몽땅 덮여버렸다고 한다. 그래서 생긴 노하우, 저 500원들. 다쿠아즈는 저렇게 금이 많이 갈수록 반죽이 잘 된거라고 한다. 오늘 아주 잘되었군" 내용이 담겨있다.

특히 12만원이라는 수제 양갱 가격에 대해서는 "제가 직접 국내산 팥을 골라서 삶아서 쑤고 졸여서 만드는 수제양갱에 가격도 12 만원이 아닙니다"라며 "3만원부터 가격대가 있는데 마치 12만원에 양갱을 팔고 있는 것처럼 올리시는 것도 답답합니다"라고 토로했다. 이어 "지금 판매되는 양갱들 아무리 비싸도 10 만원 넘지 않아요. 2일에 걸쳐 팥을 삶고 쑤어서 만드는 양갱이라 수작업 비가 있긴해도 저 그렇게 양심 없지 않습니다"라고 강조했다.

이에대해서도 네티즌들은 "원래 12만원에 판매하던 것을 특별 할인 해 9만원에 판매하고 있다"며 "판매가가 12만원이 맞는데 왜 아니라고 하는지 모르겠다"고 주장했다.

한편 지난 2002년부터 2006년까지 쥬얼리 멤버로 활동한 조민아는 현재 서울 오류동에서 베이커리샵을 운영하며 파티시에로 활약하고 있다. <스포츠조선닷컴>

'조민아 베이커리' '조민아 베이커리'

:) 당신이 좋아할만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