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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민아 베이커리 "머리 질끈묶고 빵 구워…양갱은 국내산 팥-수제라서"

이유나 기자

기사입력 2015-01-09 11:57



조민아 베이커리

조민아 베이커리

그룹 쥬얼리 전 멤버 조민아가 베이커리에서 판매하고 있는 양갱의 고가 논란에 대해 해명했다.

8일 조민아는 자신의 블로그에 "조민아 입니다"라는 제목의 글을 남겼다.

조민아는 "인터넷에 돌고 있는 네일아트를 하고 위생모를 착용하지 않은 사진은 와보신 분들은 다 아시겠지만 제 매장 작업실이 아니다"며 "직접 와서 보지도 않고 제가 4인 원데이 클래스 배웠을 때 찍은 사진 한 장으로 위생 문제를 논하시는건 너무 지나치지 않은가 싶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매일 아침 9시부터 새벽 1시 넘어까지 매장에서 머리 질끈 묶고 하루종일 빵 만들고 굽고 그러고 있다"고 설명했다.

양갱에 대해서는 "제가 직접 국내산 팥을 골라서 삶아서 쑤고 졸여서 만드는 수제양갱이다. 가격도 12 만원이 아니다"며 "3만원 부터 가격대가 있는데 마치 12 만원에 양갱 을 팔고 있는 것처럼 올리시는 것도 답답하다"고 말했다.

이어 "지금 판매되는 양갱들 아무리 비싸도 10 만원 넘지 않는다"고 해명했다.

또 조민아는 아르바이트생과 관련된 열정페이 논란에 대해 "제가 팬들을 임금도 안주고 알바에 썼다는 글 역시 사실과 전혀 다르다"며 "가오픈 날 당일 새벽에 알바 하러 오기로 한 친구가 갑자기 그만둔다고 연락 왔다고 얘기했더니 제 까페에 까페 임원분이 글을 써주셔서 까페 회원분들이 가오픈날 당일 도와주셨다"며 "무임금 노동 착취, 팬을 이용한 갑질이라니"라고 부정했다.


끝으로 "저는 베이킹을 너무나 사랑하고 매일 오븐앞에 있는게 행복하다"며 "저에 대한 신뢰가 부족하셨던 부분들이니 인정하고 더 노력하고 발전하겠다"고 적었다.

앞서 7일 쥬얼리 소속사 스타제국이 보도자료를 통해 쥬얼리가 14년 만에 해체한다고 선언했다. 이에 쥬얼리 원년멤버들의 근황이 관심을 모았고, 이지현은 출산 중이며 조민아는 파티시에로 활동 중인 근황이 전해졌다. 이후 온라인을 통해 조민아가 "개당 만원하는 12만원 양갱 세트를 할인해 9만원에 판매 중이다"라는 주장이 제기되며 논란에 휩싸였다.

<스포츠조선닷컴>


조민아 베이커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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