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쥬얼리 14년만에 해체
쥬얼리가 14년 만에 공식적으로 해체를 발표한 가운데 조민아의 근황이 공개됐다.
지난 2006년 쥬얼리를 탈퇴한 조민아는 이후 가수와 뮤지컬 배우로 활동했다. 2010년 예명인 '조민아'를 버리고 '조하랑'으로 개명한 후 연기자 활동을 시작했다. 최근에는 파티시에로 새로운 도전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붉은색 의상을 입고 새빨간 립스틱으로 섹시미 넘치는 모습의 조민아부터 머리를 풀어헤친 채 환한 미소를 짓는 청순한 조민아의 모습까지 담겨 있어 시선을 집중시켰다.
앞서 7일 쥬얼리의 소속사 스타제국 측은 쥬얼리 공식 펜카페를 통해 해체 소식을 발표했다.
소속사 측은 "2001년 3월 '사랑해'를 통해 멋지게 데뷔한 쥬얼리가 올해 1월을 끝으로 공식적인 해체를 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14년 이라는 긴 시간동안 쥬얼리와 쥬얼리의 음악을 사랑해주신 많은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각자의 자리에서 멋진 모습으로 활동할 쥬얼리에게 많은 응원과 사랑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소속사 측에 따르면 전속계약기간이 만료된 하주연, 박세미는 새로운 곳에서 활동할 예정이며, 김예원은 스타제국에서 활동을 이어나간다.
한편 쥬얼리는 박정아, 이지현, 정유진, 전유미 4명의 멤버로 데뷔했으나 다음해 정유진과 전유미가 탈퇴하고 서인영, 조민아가 새 멤버로 합류했다. 이후 2집 '어게인', 3집 '니가 참 좋아', 4집 '슈퍼스타' 등으로 인기를 얻었으나 이지현과 조민아가 탈퇴했다.
이어 김은정, 하주연이 합류해 2008년 5집 '원 모어 타임'을 히트시켰고, 2011년에는 박정아와 서인영이 팀을 떠나 김예원, 박세미가 합류해 현재 멤버를 구성했다. <스포츠조선닷컴>
쥬얼리 14년만에 해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