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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효신, 2월 14-15일 서울서 앙코르 공연 개최 확정

이정혁 기자

기사입력 2015-01-07 09:00



박효신 15주년 기념 라이브 투어의 서울 앙코르 공연 개최가 확정되었다.

박효신 소속사 젤리피쉬엔터테인먼트(이하 '젤리피쉬') 측은 "박효신의 데뷔 15주년 기념 라이브 투어 'HAPPY TOGETHER'에 대한 팬들의 끊임없는 관심과 앙코르 요청이 지속되었다"며 "이에 팬들의 성원에 보답하는 것은 물론 함께하지 못한 팬들을 위해 오는 2월 서울 앙코르 공연을 열기로 했으며, 공연 타이틀은 'SO HAPPY TOGETHER'이다"라고 밝혔다.

지난해 12월 12일 서울을 시작으로 광주, 부산, 대구 그리고 31일 인천 공연까지 총 5개도시, 7회에 걸쳐 진행된

박효신 15주년 기념 라이브 투어 'HAPPY TOGETHER'는 티켓 오픈과 동시에 전회 전석 매진을 기록하며 '공연계의 흥행 보증수표' 라는 수식어를 새삼 실감케 했다. 전국 공연이 마무리된 지금까지도 여전히 각종 팬 카페와 티켓 예매처 게시판에는 이번 공연에 참여하지 못한 팬들의 아쉬움의 목소리와 추가 앵콜 공연에 대한 요청이 쇄도하고 있는 상태다.

박효신은 매 회 공연마다 함께하지 못한 팬들에 대한 안타까움을 이야기하며 팬들을 향한 남다른 애정을 드러냈으며, 앙코르 공연 'SO HAPPY TOGETHER'에서는 기존 공연에서의 감동을 배가시킬 수 있는 또 한번의 명품 공연을 보여줄 예정이다.


박효신 15주년 기념 라이브 투어 'HAPPY TOGETHER'는 음악은 물론 아티스트와 관객을 하나로 이어주는 무대 구성과 연출, 그리고 음악의 결을 타고 춤추는 조명, 관객과의 교감을 위한 LED팔찌 등 다양한 볼거리와 이야기 거리를 제공하며 그간 보여준 공연의 스펙트럼을 한 단계 높였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또한 박효신의 15년간 음악 역사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세 개의 파트 구성과 총22 곡의 레퍼토리는 관객과 교감하기에 충분했으며, 김소향, 김수용 등 뮤지컬 스타들과 함께한 뮤지컬 '엘리자벳'과 '모차르트!'의 하이라이트 넘버들을 들려주는 무대에서는 마치 공연장에서 뮤지컬 무대로 순간 이동한 기분을 느낄 만큼의 스케일로 현장을 뜨겁게 달구었다.

특히 2014년 히트곡 '야생화'의 라이브 무대에서는 팬들은 숨을 죽인 채 노래를 감상한 것은 물론 소리 내어 펑펑 우는 모습까지 보이는 진풍경도 연출됐다. 박효신은 공연 내내 무대를 오가며 팬들의 오감을 흔들어 깨웠으며, 의미 있고 풍성한 무대를 선보이며 매 회 240분이라는 역대 급 런닝타임을 기록, '갓효신'이란 수식어에 고개를 끄덕이게 만들었다.

한편, 박효신의 15주년 기념 라이브 투어 'SO HAPPY TOGETHER' 앙코르 공연은 오는 2월 14일과 15일 양일 간 서울 올림픽 체조경기장에서 개최될 예정이며 일반 예매 티켓 오픈은 1월 16일에 진행될 예정이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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