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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예 공명, '화정' 캐스팅…정명공주 호위무사 역

김표향 기자

기사입력 2015-01-07 08:45


사진제공=판타지오

배우그룹 서프라이즈의 멤버 공명이 MBC 새 월화극 '화정'에 캐스팅 됐다.

'화정'은 고귀한 신분인 공주로 태어났으나 권력 투쟁 속에서 죽은 사람으로 위장한 채 살았던 정명공주의 삶을 다룬 작품. 공명은 이 드라마에서 주인공 정명공주의 호위무사이자 가장 가까운 벗인 자경 역을 맡았다.

공명은 "'화정'을 통해 첫 드라마 데뷔를 하게 되어 무척 긴장되고 설렌다. 캐릭터를 위해 열심히 액션 연습도 하고 있고 작품에 조금이나마 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 이번 작품으로 시청자 여러분께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지난 2013년 9월 드라마툰 '방과 후 복불복'을 통해 데뷔한 공명은 영화 '어떤 시선', '도희야', '이것이 우리의 끝이다'에 연이어 출연하며 영화계의 주목을 받은 신예다. 최근엔 토이의 정규 7집 앨범 '세 사람'과 '리셋'의 뮤직비디오에 출연하기도 했다. 공명이 소속돼 있는 '서프라이즈'는 지난해 11월 첫 번째 싱글을 발매하고 12월 28일 일본 도쿄에서 아시아 투어 첫 번째 공연을 가졌다.

한편, '화정'은 '환상의 커플', '내 마음이 들리니', '아랑 사또전'의 김상호 PD가 연출하고 '이산', '동이', '마의'의 김이영 작가가 집필한다. 앞서 차승원과 이연희가 캐스팅 됐다. 오는 19일 첫 방송을 앞둔 '빛나거나 미치거나' 후속으로 방송될 예정이다.
김표향 기자 suza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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