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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미란 남편 존중
라미란 남편 존중 발언이 네티즌들 사이에서 화제다.
이날 라미란은 어려웠던 시절 생활고를 고백했다. 그는 "남편이 매니저 일을 하다가 그만 두고 저도 연극을 하다보니까 돈이 없는 것이다. 또 결혼 후 임신을 하게 돼서 아이가 나올 때 즈음에는 정말 더 힘들었다. 전기요금도 못 낼 정도였다. 수입이 없었으니까 그렇다. 사실 지금도 힘들다. 지금 많이 나오니까 '돈 많이 벌겠다'고 말하는데 빚 갚기도 힘든 상황이다"라고 고백했다.
이어 그는 "저는 여배우라는 것에 대한 환상이 없다. 사람들이 '남편 뭐하냐'고 물으면 '막노동한다'고 말한다. 그게 창피한 일도 아니다. 과거에는 소액 대출하는 업체에 다닌 적이 있다. 정말 남편이 일수를 찍는 일을 했다. 그런데 가장이다 보니까 스트레스가 많았던 것 같다. 그 부분에서 트러블이 조금 있었다. 나는 항상 '꿈을 키워라'라고 말하는데 남편은 당장 가족들 먹여살릴 돈 한 푼 벌려고 하던 것이었다. 결혼 9년만에 남편의 속마음을 들었다. 그때 나도 많이 울었다"고 과거를 회상했다.
라미란은 최근 출연한 영화 '국제시장'에 이어 7일 개봉하는 영화 '워킹걸'로 관객과 만난다.
<스포츠조선닷컴>
라미란 남편 존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