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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미란 남편 존중, "남편 막노동 창피하지 않다" 소신 발언

김준석 기자

기사입력 2015-01-06 21:13



라미란 남편 존중

라미란 남편 존중

배우 라미란의 과거 남편을 언급한 것이 다시 화제가 되고 있다.

6일 라미란은 한 매체가 보도한 인터뷰에서 남편 직업을 다시 언급했다. 라미란은 "막노동하는 게 부끄럽지 않다. 세상 사람들 모두 자기 능력에 맞는 일을 하는 거다"라며 "남편이 부끄럽거나 창피하다는 생각을 단 한번도 해본적이 없다"고 밝혔다.

라미란은 지난해 tvN 예능프로그램 '현장토크쇼 택시'에 출연해 남편의 직업을 말한 적이 있다.

당시 라미란은 "남편이 결혼 전 매니저로 일했다. 그런데 2002년 결혼하고 나서 음반시장이 불경기였다. 그냥 월급쟁이 매니저였는데 월급도 제대로 못 받아서 관뒀다"며 "당시 나도 연극을 했지만 무명이었고, 연봉이 몇 백도 안 됐다. 둘 다 수입이 없었다"고 털어놨다.

이어 "1년 정도 신혼 생활하고 아이를 낳은 후 친정으로 들어가서 3년 정도 지냈다. 또 시댁에서도 1년 반 지냈다"고 덧붙였다.

그는 "애 낳고 상황이 더 힘들었다. 7~8년 정도 수입이 없어서 전기세도 못 낼 정도였다. 지금 TV나 영화에 나오니까 사람들이 돈 많이 벌겠다고 하지만 빚 갚기도 힘든 상황이다"라고 솔직하게 고백했다.

특히 라미란은 "나는 여배우에 대한 환상이 없다. 사람들이 남편이 무슨 일을 하느냐고 물었을 때 막노동한다고 한다. 떳떳하게 자기 몸으로 일하는 건데 불법도 아니고 창피하지 않다"고 말했다.


한편 라미란은 2005년 영화 '친절한 금자씨'를 통해 데뷔, 이후 '음란서생' '괴물' '미인도' '박쥐' '거북이 달린다' '헬로우 고스트' '그래를 사랑합니다' '공모자들' 등 여러 작품에서 단역과 조연으로 활약했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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