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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우종 지명수배
수억원의 공금을 횡령해 해외로 달아난 김우종 코코엔터테인먼트 공동 대표에게 지명수배가 내려졌다.
김우종 대표는 작년 미국으로 출국한 것이 확인됐지만 이후 행방은 묘연한 상태. 경찰은 인터폴에 공조 수사를 요청하는 한편, 김우종 대표가 귀국할 경우 바로 신병을 확보할 수 있도록 출입국관리사무소에 입국 시 통보를 요청했다.
앞서 코코엔터테인먼트는 지난달 18일 김우종 대표에 대해 회삿돈 수억원을 가로챈 혐의로 경찰에 고소장을 접수했다. 경찰은 회사가 제출한 증거자료와 계좌 내역 등을 분석하며 정확한 횡령 금액을 파악 중이다.
한편 코코엔터테인먼트는 개그맨 김준호가 공동 대표를 맡은 개그맨 전문 연예기획사로 김준현, 이국주, 김대희 등 40여 명이 소속돼 있다. 코코엔터테인먼트 측은 "김우종 대표가 연기자의 출연료와 임직원의 급여로 사용될 회사 자금을 추가로 횡령하여 해외 도주했고, 이로 인해 연기자들과 직원들의 급여가 지급되지 못하는 상황이 벌어졌다"고 전한 바 있다. <스포츠조선닷컴>
'코코엔터테인먼트 대표
김우종 지명수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