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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링캠프 하정우
이날 방송에서 영화 속 웃음 코드와 관련한 이야기 하던 하정우는 "굉장히 사랑한 대사가 있다"라고 말했다. 하정우는 그의 연출 데뷔작인 영화 '롤러코스터' 속 대사를 소개하며 "사무장을 불러서 '여기서 뭐하는거냐 우시장이냐 마장동이냐?'라며 따지는 장면이었다"라며, "그 말이 되게 웃기다고 생각했는데 아무도 안웃더라"라고 민망해했다.
이에 MC 김제동은 하정우의 '사무장' 발언에 "그래서 비행기를 돌렸냐"라고 '땅콩회항'을 빗댄 질문을 하자, 하정우는 "비행기가 이미 떴기 때문에 못 돌렸다"라고 재치있게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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