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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터비즈]FNC, 홍콩-싱가포르서 첫 해외 IR 진행

이정혁 기자

기사입력 2015-01-06 09:04



에프엔씨엔터가 19일부터 23일까지 홍콩과 싱가포르에서 해외 유수의 기관투자자들을 대상으로 IR활동을 진행한다. 작년 12월 4일 코스닥 시장에 상장한 이후 해외투자자를 직접 방문하여 진행하는 기업설명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 로드쇼를 통해 회사는 ▲국내 엔터테인먼트 업계 최고 수준의 영업이익률을 달성하고 있다는 점 ▲중국 내 K-POP 시장확대 ▲FNC아카데미의 상하이-광저우 법인 진출 등 최근 큰 관심을 받고 있는 중국시장 진출과 관련한 비전과 전략도 알릴 것으로 예상된다.

회사 관계자는 "소속 아티스트 중 걸그룹인 AOA를 통한 안정적인 수익성 확보와 신인 남성 아티스트 런칭을 통한 성장성 확대를 강조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로드쇼를 주관한 대신증권 박양주 연구원은 "상장회사의 아시아, 북미 등 해외기관을 대상으로 한 적극적 IR활동은 주주가치제고를 위하여 매우 중요한 커뮤니케이션"이라며 "에프엔씨엔터와 미팅을 희망한 해외기관이 약 40여 개사에 달할 정도로 많은 관심이 몰리고 있어 본 로드쇼의 성과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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