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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오늘의 연애'가 4인 4색 캐릭터 포스터를 최초로 공개했다.
이어 '현우'의 회사 선배인 '동진'의 캐릭터 포스터. '동진'으로 분해 무심한 듯 어딘가를 바라보는 이서진의 모습 위의 "쿨하지 못하게 뭘 기대하는 거야. 너 이거밖에 안돼?"라는 카피는 사랑에 책임지지 않는 나쁜 남자의 매력을 담아내며 눈길을 사로잡는다. 마지막으로 '현우'에게 앞뒤 잴 것 없이 들이대는 과도한 패기의 연하남 '효봉'의 캐릭터 포스터는 극중 '효봉'으로 변신한 정준영의 적극적인 대시로 눈길을 끈다. "이제 말 놓자. 니가 계속 존대하니까 내가 더 들어갈 수 없잖아"라는 카피는 박진표 감독으로부터 "'효봉' 그 자체"라는 칭찬을 이끌어낸 정준영의 개성강하고 독특한 매력과 어우러져 캐릭터에 대한 기대감을 증폭시킨다.
'오늘의 연애'는 15일 개봉한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