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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채원 애교, 거부할수없는 치명적 미소 발사...이승기, 결국 넋다운

정안지 기자

기사입력 2015-01-05 17:32



문채원 애교

문채원 애교

배우 문채원표 특급 애교에 이승기의 마음이 사르르 녹았다.

지난 4일 방송된 SBS '일요일이 좋다-런닝맨'(이하 런닝맨)에서는 '지구의 기상이변'이라는 콘셉트로 배우 이승기, 문채원이 새해 첫 게스트로 나섰다.

이날 미션 중 돌연변이 몬스터가 나타나 멤버들이 전원 경악했다. 이에 문채원은 VJ의 움직임에 몬스터인줄 알고 여러 번 놀라는 등 녹초가 돼 울먹거리며 미션을 수행했다. 그러던 중 이승기는 돌연변이 몬스터를 해치울 백신 팔찌를 발견했다.

이에 문채원은 이승기를 향해 환하게 웃으며 "야 줘봐"라며 애교로 은근슬쩍 팔찌를 빼앗아갔다. 그러면서 문채원은 몬스터 유인을 위해 갖고 있던 초콜릿을 이승기의 입에 넣어줬다.

팔찌를 차지한 문채원은 "넌 나랑 같이 다녀야 된다"는 이승기의 말에 "왜? 난 너랑 같은 팀이 아니야"라며 돌변했다. 이후 백신 팔찌를 도로 빼앗으려는 이승기의 행동에 문채원은 "내가 초콜릿 주지 않았느냐. 그럼 뱉어"라며 기세등등한 모습을 보였다.

이에 당황한 이승기는 "밖에 나가서 사오겠다. 배달이라도 시키겠다"라고 말했지만 도저히 문채원이 넘겨줄 생각을 하지 않자 "토라도 하고 오겠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그럼에도 문채원의 '기-승-전-초콜릿' 우김에 이승기는 "그러면 혼자 몬스터와 대결하라. 난 몬스터한테 죽으러 가겠다"며 최후의 방법으로 맞섰다. 이에 혼자 몬스터를 상대할 수 없었던 문채원은 '파랑팀' 이승기-유재석이 몬스터를 잡는 대신, 최종 힌트를 공유하기로 약속하고 팔찌를 넘겼다.


그 결과 세 사람의 협공으로 몬스터의 팔에 백신 팔찌를 채우기에 성공했고, 몬스터의 정체는 다름 아닌 로드FC 김지훈 선수였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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