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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무열(33)과 윤승아(32)가 결혼한다.
양 측 소속사 프레인TPC와 판타지오 측은 5일 보도자료를 통해 "두 사람이 오는 4월 4일 서울 근교에서 결혼식을 올립니다"라고 밝혔다.
속도위반 여부에 대해서는 "속도위반은 아니다"라며 "오랜 시간 함께 한 두 사람이 자연스럽게 결혼식을 올리게 됐다"고 전했다.
결혼식의 구체적인 진행 사항(시간, 사회, 축가 등)은 미정이며, 결혼식은 가족들과 주변 지인들만 초대해 비공개로 진행될 예정이다.
김무열 역시 이날 자신의 팬카페를 통해 결혼 사실을 전했다. 그는 새해 인사를 전한 뒤 "사실 오늘은 배우가 아닌 한 남자로서 여러분께 글을 남기려고 한다"며 "2015년 4월 4일 제 사랑의 첫걸음을 사랑하는 그녀와 함께 시작하려 한다"고 밝혔다.
이어 김무열은 "수많은 순간들을 함께 겪으며 키워온 사랑을 앞으로는 더 소중하게 여기며. 작은 것에 늘 감사하며 행복하게 살겠다"며 "더 성숙한 사람이 되겠다. 그리고 늘 처음의 마음으로 고민과 열정을 잃지 않는 배우 김무열이 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2011년 11월 처음 만나 인연을 맺은 김무열과 윤승아 커플은 2012년 2월 19일 열애사실을 인정했다. 이후 연예계 대표 공식 커플로 핑크빛 만남을 이어갔으며, 윤승아는 김무열이 2012년 입대한 후에도 변함없이 곁을 지키며 사랑을 키워왔다. <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