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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 듀오 다비치가 오는 21일 미니앨범을 발표하며 가요계에 컴백한다. 지난 해 7월 CJ E&M으로의 소속사 이적과 함께 드라마 '괜찮아 사랑이야' OST 발매 후 6개월만의 컴백이다.
CJ E&M 음악사업부문 측은 "다비치의 음악적 색깔을 존중하며 향후 활동 방향 등 모든 제반 사항을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며 "이번 앨범을 통해 좀 더 성숙하고, 전과 달리 적극적으로 대중과 소통하는 다비치의 새로운 모습을 기대해도 좋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해리(리더)와 강민경으로 구성된 다비치는 지난 2008년 정규 1집 'Amaranth'로 데뷔한 이후 뛰어난 가창력과 음악성으로 각종 음원 차트 석권은 물론 드라마 OST, 방송, 뮤지컬 등 다방면에서 활동 중인 명실상부한 국내 최고의 여성 듀오 그룹이다. 올해로 데뷔 8년차를 맞은 다비치는 '미워도 사랑하니까', '시간아 멈춰라', '8282', '거북이', '편지'등 주옥 같은 히트곡을 보유한 국내 최장수 여성 듀오이기도 하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