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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링캠프 하정우 "하지원에게 출연 부탁했다가 거절 당할 뻔…"

이재훈 기자

기사입력 2015-01-05 22:43



힐링캠프 하정우

힐링캠프 하정우

배우 하정우가 새해 첫 힐링캠프 게스트로 초대돼 그동안 알려지지 않은 자신의 이야기를 들려준다.

5일 밤 11시 15분에 방송되는 SBS '힐링캠프'엔 신작 '허삼관'에 배우이자 감독으로 참여한 하정우가 출연한다.

하정우는 처음부터 영화의 여주인공으로 하지원이 섭외 1순위였다고 털어놨다.

하정우는 '허삼관'의 여주인공 1순위로 하지원을 섭외하기 위해 미팅을 잡았지만, 첫 만남에서 하지원에게 출연 제안을 거절당할 뻔 했다고 밝혔다.

아직도 하지원과의 첫 미팅이 잊혀지지 않는다는 하정우는 "첫 미팅에서 하지원 씨가 '어떻게 영화 찍으실 거예요?'라고 물었다"며 "'어떻게 찍을지 고민 중이다. 현재로선 모르겠다'라고 솔직하게 말했다"라고 털어놨다.

하지원이 출연 제의를 거절할 것이란 느낌을 받은 하정우는 '결정적인 한마디'로 하지원의 마음을 돌릴 수 있었다.

이날 하정우는 배우에서 돌연 영화감독으로 데뷔하게 된 계기와 영화 '허삼관'의 연출과 주연을 맡게 된 비하인드 스토리를 비롯해 38세 싱글남의 싱글 라이프까지 허심탄회하게 이야기를 풀어냈다.


하정우 지난 2012년 8월 방송 이후 2년 6개월 만에 두 번째 출연이다.


힐링캠프 하정우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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