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킬미힐미 황정음 "남친 김용준과 연락안해, 헤어질 때 됐다" 폭탄 발언

기사입력 2015-01-05 16:53 | 최종수정 2015-01-05 16:54

[포토] 황정음, 통 크게 하트 발사!
5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동 MBC 신사옥에서 MBC 수목미니시리즈 '킬미 힐미'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배우 황정음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킬미 힐미'는 다중인격장애를 소재로, 일곱 개의 인격을 가지고 있는 재벌 3세 차도현(지성)과 그의 비밀주치의가 된 레지던트 1년 차 여의사 오리진(황정음)의 로맨스다. 7일 오후 10시 첫 방송된다.
정재근 기자 cjg@sportschosun.com/2015.01.05/

배우 황정음이 공개석상에서 9년째 사귀고 남자친구 가수 김용준과 "싸웠다. 연락 안 한다"고 밝혀 눈길을 끌고 있다.

5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MBC신사옥에서 MBC 새 수목드라마 '킬미, 힐미'(극본 진수완 연출 김진만 김대진) 제작발표회가 진행돼 김진만 PD, 배우 지성, 황정음, 박서준, 김유리, 오민석 등이 참석했다.

이날 황정음은 남자친구가 어떤 응원 메시지를 띄웠냐는 취재진의 질문에 이같이 대답했다.

주위에서 농담처럼 받아들이자 "왜 웃어요? 진짜에요"라고 목청을 높이기도 했다.

"왜 싸웠나?"는 질문에 황정음은 "촬영하고 바쁘고, 몸도 감기 걸려서 저녁 맛있는 것 먹고 싶어서 식당을 예약 하라고 했는데, 예약을 안 해놔서 집어치우라고 했다"고 설명했다.

황정음은 "9년 되면 이런가 봐요. 헤어질 때 됐어요"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킬미, 힐미'는 다중인격장애를 앓는 재벌 3세와 정신과 의사의 로맨스를 다뤘다.

지성이 7개의 인격을 지닌 ID엔터테인먼트 부사장 차도현, 황정음이 정신건강의학과 레지던트 1년차 오리진을 맡았다.

7일 밤 10시 첫 방송.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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