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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9일 첫 방송하는 tvN 금토드라마 '하트투하트' 주인공들의 4인4색 캐릭터 포스터가 공개돼 화제다.
선한 눈웃음을 짓고 있는 이재윤의 캐릭터 포스터도 독특하다. "저 3대 독자인데 결혼 하실래요?"라는 문구를 들고 누군가를 바라보고 있는 모습. 그 맞은 편에 흐릿하게 보이는 실루엣이, 안면홍조로 늘 헬멧을 쓰고 다니는 '차홍도'의 모습으로 보여 세 사람 사이 파란만장한 삼각 러브라인을 암시하고 있다.
안소희는 팔방미인 엄친딸 '고세로'와 혼연일체가 된 깜찍 발랄한 표정으로 시선을 사로잡는다. 나무랄 데 없는 '고세로'에게 유일하게 부족한 것이 딱 하나 있다면 바로 예술적 재능. "대한민국 최고의 여배우가 될거야!"라는 스케치북 속 그의 포부와 달리 '발연기 배우 지망생'이라는 캐릭터 소개가 대조를 이루며 웃음을 자아낸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