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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윤(류경빈)-이화선-이기용 등 톱 모델 드림팀, 추계예술대 콘서바토리에서 후학 양성

김형중 기자

기사입력 2014-12-21 17:04


◇추계대 콘서바토리에서 후학 양성에 나서는 아시아 톱모델 주윤(류경빈) 사진제공=추계 콘서바토리

◇슈퍼모델 출신 카레이서 이화선. <스포츠조선 DB>

◇슈퍼모델 출신 배우 이기용

아시아 톱모델인 주윤(류경빈)과 슈퍼모델 출신으로 카레이서와 방송인으로 맹활약중인 이화선, SK 주유소 CF로 단박에 스타덤에 오른 슈퍼모델 출신 이기용 등 톱 모델 3명이 추계예술대 콘서바토리에 임용돼 화제다. 국가대표급 모델인 이들 3명은 방송연예과 모델전공 겸임교수로 임명돼 2015학년도부터 후학 양성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모델 경력 16년의 주윤(류경빈)은 국내 유명 디자이너들의 의상 및 해외 패션명품 모델로 런웨이에서 강한 인상과 표현력으로 사랑받아온 베테랑 중의 베테랑이다. 2013년에는 제3회 아시아 패션 어워드에서 탑 모델상을 수상했다. 2000년 수퍼모델 대회를 통해 방송계에 입문한 이화선은 연기 활동을 하며, 2004년 남자들의 전유물로 여겨졌던 카레이싱에 입문해 현재 국내 최정상 CJ레이싱팀의 드라이버로도 활약 중이다. 2002년 슈퍼모델대회에서 대상을 받은 이기용은 SK 주유소 CF로 강한 인상을 남겼으며 영화 '무영검', '조폭마누라 3' 등에 출연하며 스크린으로 활동 영역을 넓혀온 만능 엔터테이너다.

주윤(류경빈) 이화선 이기용 등 3명의 신임 교수는 "멋진 스타일에 연기와 노래, 춤 등 다양한 재능을 지닌 엔터테이너들이 국내를 넘어 해외에서도 주목받는 스타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면서 "이런 시대 흐름에 맞춰 최적의 교육환경을 바탕으로 체계적인 신체훈련 및 학습을 통해 세계적인 모델 엔터테이너를 키워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추계예술대 콘서바토리 방송연예과 정기철 학과장은 "급변하는 연예 엔터테인먼트 분야에서 모델을 기반으로 연기와 가수 등 구분없이 활동할 수 있는 모델엔터테이너 육성을 위해 세 분을 모셨다"면서 "세 분의 톱 모델 교수님들이 국내를 넘어 글로벌 연예분야에서도 경쟁력을 가진 모델 엔터테이너의 육성을 위해 열정적 교육을 펼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추계예술대학교 추계콘서바토리(www.cgc.ac.kr)는 오는 22일부터 내년 2월 26일까지 신입생을 모집한다.
김형중 기자 telos21@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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