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싸이의 '행오버'가 올 한해 유튜브에서 가장 많이 시청한 K-POP 뮤직비디오였던 것으로 집계됐다.
차세대 스타로 예견되며 화려하게 데뷔한 EXO는 '중독'과 '12월의 기적' 두 곡이 각각 2위와 10위를 차지하며 명실공히 한류의 전성기를 이끄는 대표 주자로 자리매김 했다. 화려한 퍼포먼스에 차별화된 음악적 개성을 입혀 사랑을 받았던 여성 K-POP 그룹의 활약도 돋보였다. 소녀시대의 'Mr. Mr.', 2NE1의 'COME BACK HOME'이 3, 4위를 차지했고, 에프엑스의 'Red Light', 씨스타의 'Touch My Body'가 각각 8, 9위로 순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공개와 동시에 많은 화제를 불러 일으킨 태양의 '눈.코.입'이 5위, 현아의 '빨개요'가 6위를 차지해 소속 그룹 활동 뿐만 아니라 특유의 매력을 살린 솔로곡으로도 팬들의 뜨거운 사랑을 받았다. 이외에도 슈퍼주니어가 올 여름 공개한 'MAMACITA(야야야)'가 7위를 차지해 변함없는 인기를 입증했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