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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대형 신인' 소나무(SONAMOO)가 5일 오전 공식 채널과 프로모션 홈페이지 '초록달'(www.tsenter.co.kr/sonamoo/sonamoo_index.html)에 깜짝 랩 영상을 공개하며, 본격적인 데뷔 프로모션의 전초전을 알렸다.
실제 밝혀진 프로필에 따르면 소나무 뉴썬은 만 17세, 디애나는 만 19세로 어린 나이에 비해 상당한 랩 메이킹 수준을 갖췄다. 특히 "달빛이 비추는 남산 위 가만히 내려다봐", "초록빛 물든 밤 불을 피워, 보름달이 뜨는 날 세상에 빛을 비춰"라는 가사는 애국가 2절과 그룹명 '소나무', 프로모션 기간인 '초록달'을 가사 속에 센스 있게 풀어낸 부분이다.
뉴썬의 하이톤 랩과 디애나의 로우톤 랩 역시 절묘한 조화를 이룬다. 두 랩퍼의 상반된 보이스 컬러와 뛰어난 플로우는 듣는 내내 리스너의 귀를 사로잡기 충분하며, 함께 공개된 새로운 사진 역시 우월한 바디라인으로 남다른 포스를 자랑한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