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링캠프 양현석, YG 사건사고 사과 "관리 철저하게 했어야 하는데...죄송"

정안지 기자

기사입력 2014-12-01 14:22



힐링캠프 양현석, YG 사건사고 정중히 사과 "관리 철저하게 했어야 하는데...죄송"

힐링캠프 양현석, YG 사건사고 정중히 사과 "관리 철저하게 했어야 하는데...죄송"

YG엔터테인먼트(이하 YG) 수장 양현석이 YG 사건·사고에 대해 사과했다.

1일 방송되는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에는 이 시대 차세대 리더와 청년들의 솔직한 대화가 담긴 특집으로 꾸며진다.

그 가운데 첫 번째 차세대 리더로 YG 양현석 대표가 출연해 이 시대 청년들의 솔직한 대화를 나눈다.

특히 이날 깜짝 게스트로 현장을 찾은 유희열은 양현석에게 "최근 들어 YG가 사건, 사고의 아이콘이 되어가고 있다는 말이 있다. 대표로서 너무 관리가 소홀했던 것 아닌가"라고 돌직구 질문을 던졌다.

이에 양현석은 "일단 먼저 창피하다"고 조심스럽게 말문을 열었다. 이어 그는 "안 일어나도 될 일들이다. 관리를 조금 더 철저하게 했어야 하는데 다시 한 번 죄송하다는 말씀 드리고 싶다"고 정중히 사과했다.

뿐만 아니라 양현석은 공교롭게도 YG 소속 아티스트와 서태지의 신곡 음원 발매일이 겹치면서 불거진 서태지의 불화설에 대해서도 솔직하게 답변했다.

양현석은 "민감하고 화제가 된 이야기라 조심스럽다"며 어렵게 말문을 연 뒤 "서태지는 나에게 예전 아내와도 같은 존재다. 이런 논쟁이 있을 거라고는 생각도 못했다"고 말했다.


이어 양현석은 서태지와 자신의 떼려야 뗄 수 없는 관계, 그럼에도 불구하고 서태지와 오랫동안 연락을 하지 않은 사연, 신비주의를 벗은 서태지에 대한 느낌 등을 거침없이 털어놨다.

한편 차세대 리더 양현석과 이 시대 청년들의 솔직한 대화는 1일 방송되는 SBS '힐링캠프'에서 확인할 수 있다.

많은 네티즌들은 힐링캠프 양현석에 "힐링캠프 양현석, 빨리 방송을 보고 싶네요", "힐링캠프 양현석, YG가 요즘 들어 사고가 정말 많아지긴 했죠", "힐링캠프 양현석, 결국 사과를 했군요", "힐링캠프 양현석, 서태지 관련해서 어떠한 이야기를 했을지 궁금하네요"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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