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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거 JK, 생에 첫 드라마 OST 참여 "음악 활동 영역 넓힌다"

김겨울 기자

기사입력 2014-11-19 10:16



힙합가수 타이거JK가 SBS 드라마 스페셜 '피노키오' OST에 참여한다.

SBS '너의 목소리가 들려' 이후 다시 한번 박혜련 작가와 조수원PD가 의기투합해 만드는 '피오키오'에 타이거JK라는 실력파 뮤지션이 함께한다.

또한, 음악감독으로 참여하는 문성남(에브리 싱글데이)의 주옥같은 곡들도 순차적으로 발표 될 예정 이어서 드라마에 또 다른 음악적 생명을 불어 넣을 것으로 기대 된다.

전설적인 래퍼이자 프로듀서로서도 왕성하게 활동 중인 '타이거JK'는 이번 '피노키오OST'참여로 인해 그의 음악적 활동범위를 넓혀갈 것으로 예상된다.

힙합그룹 '드렁큰 타이거'로 성공적인 가요계 데뷔는 물론, 작곡 및 프로듀싱에 참여하여 드렁큰 타이거를 한국의 대표적인 힙합그룹으로 키워낸 그는 2009년 골든디스크 본상 및 남자 가수상, 엠넷 아시안 뮤직 어워드 남자 가수상, 2010년 서울가요대상 힙합상 및 최고 앨범상 등 숱한 상을 거머쥐며 한국의 대표 래퍼로 자리매김하였다.

2007년 또 하나의 대표적인 가수이자 래퍼인 '윤미래'와 결혼 후 힙합 부부로서 활동을 이어가던 그는 생애 처음 드라마 OST를 맡으며 활동영역이 더욱 더 넓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OST 제작사(CJ E&M, 가지컨텐츠)의 말에 따르면 "이번 타이거JK의 OST 참여는 기존에 보기 힘들었던 래퍼의 OST 참여가 극의 활력을 불어넣어 줌은 물론, 그의 음악적인 센스가 극을 더욱 더 흥미 있게 만들어 줄 것이라고 확신한다"며 '타이거 JK'에 대한 굳은 믿음을 보이기도 했다.

한국 대표 힙합 프로듀서로 도약하고 있는 '타이거JK'의 '피노키오' OST 참여가 어떤 영향을 미칠지 그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타이거JK가 참여한 '피노키오' OST Part 1는 오는 20일 정오에 엠넷닷컴, 멜론 등 전 음원 사이트를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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