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생 박해준, 쓸쓸한 직장인의 비애를 담은 '천관웅 역' 관심집중

이지현 기자

기사입력 2014-11-12 15:46


'미생' 박해준

배우 박해준이 '미생' 영업 3팀에 등장을 예고해 관심이 뜨겁다.

지난 11일 임시완은 트위터에 "미생의 11월 11일 11시 11분"이라는 짧은 문구와 함께 사진 한 장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드라마에서 최고의 호흡을 자랑하는 임시완, 이성민, 김대명에 뉴페이스 박해준까지 '미생' 영업 3팀의 모습이 담겨있다.

특히 아직 베일에 싸여 있는 영업 3팀의 새로운 멤버 박해준이 눈길을 끌었다. '미생' 홈페이지에 소개된 박해준은 천관웅 역을 맡았다. 천관웅은 자원1팀에서 영업3팀으로 발령 받는 인물로 능력도 OK, 아부는 센스 있게 하는 등 계산이 빠르고 사내 권력 라인을 타기 위해 노력한다.

하지만 천관웅은 경력직으로 입사했기 때문에 지지기반이 약하다. 그 때문에 사내정치에도 민감하고 술 접대를 도맡다시피 한다. 그래서 고질 위장병으로 고생하지만 집에 와선 맥주 한 캔을 더 마셔야만 잠이 드는 쓸쓸한 직장인의 비애를 안은 남자다. '미생'제작진은 11화부터 박해준이 등장한다고 설명했다

많은 네티즌들은 "미생 박해준 영업3팀의 어떤 변화 생길까", "미생 박해준 예고에 관심이 뜨겁다", "미생 박해준 11회부터 등장이라니 기대된다", "미생 박해준 쓸쓸한 직장인의 비애 잘 살릴 수 있을까", "미생 박해준 능력발휘 얼마나 할까", "미생 박해준 임시완, 이성민, 김대명까지 최강 영업3팀 화이팅"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미생'은 바둑이 인생의 모든 것이었던 장그래(임시완 분)가 프로 입단에 실패한 후 냉혹한 현실에 뛰어들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tvN 금토 드라마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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