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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일요일이 좋다-런닝맨(이하 런닝맨)'에서 멤버들이 새침한 매력을 뽐내는 파격적인 여장으로 변신해 현장을 달궜다.
뿐만 아니라 유재석, 김종국, 하하, 개리, 이광수 등은 자신의 여성미를 한 껏 과시하며 각자의 파트너들에게 적극적으로 애정 공세를 펼치기도 했다. 우아한 보브 커트 단발머리 공주로 변신한 김종국은 애교 섞인 간절한 목소리로 "너를 묶어두고 싶어"라고 폭탄 선언을 하는가 하면, 이광수는 거친 남성의 굵은 목소리로 천연덕스럽게 "사랑해 오빠~"를 외치기도 했다.
'천생 여자'로 다시 태어난 개리 역시 파트너인 강남을 향해 연신 "오빠~"를 외치며 비음 섞인 애교를 표출하며 남다른 여성미를 자랑했다. 하지만 4차원 면모로 '예능 대세'로 자리매김한 강남은 여지없이 개리를 향해 "너, 너무 못생긴 것 같아"라는 엉뚱한 대답과 함께 소스라치게 놀라는 표정을 지었다. 강남의 거침없는 솔직 발언에 오히려 당황한 기색을 보이는 개리의 모습이 더 큰 반전 웃음을 선사했다는 귀띔이다.
한편 많은 네티즌들은 "런닝맨 멤버들의 여장모습 기대된다", "런닝맨 남남커플 더욱 재밌겠다", "런닝맨 남남커플의 여장모습 누가 제일 잘 어울릴까", "런닝맨 생존하는 남남커플 누구야"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