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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진경 삭발'
최근 암 치료를 받은 후 삭발한 홍진경은 가발을 쓰지 않고 검은색 비니모자를 쓰고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이영자는 "난 홍진경의 이런 당당함이 너무 좋다. 나 같으면 가릴 것 같다"며 바라봤고, 홍진경은 "가발을 쓰기에는 제주도 바람이 너무 세서 모자를 썼다"고 재치있게 말했다.
홍진경은 "총각이라는 말을 들었을 때 부끄럽거나 그렇지 않느냐"는 질문에 "죄지은 게 아니라 치료받으며 빠진 건데 어쩔 수 없지 않나. 예전에는 눈썹도 없었는데 지금은 많이 났다"고 답했다. 이어 "그동안 패션 쪽 일 하느라 삭발한 적도 많다. 그래서 이렇게 다닐 수 있는 것 같다"고 덧붙였다.
이를 들은 이영자는 "홍진경이 괜찮다고 하면 괜찮은 거 아니냐. 너무 멋지다"고 엄지를 추켜세웠다.
많은 네티즌들은 "홍진경 진짜 멋지다", "홍진경 빨리 다 나았으면 좋겠다", "홍진경이니까 소화할 수 있는 스타일", "홍진경 당당해서 좋다", "홍진경 같은 마인드면 못할 게 없을 듯"등의 반응을 보였다. <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