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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현민 대한항공 전무, 27살 입사 당시 "나 낙하산 맞다" 정면돌파 '이유는?'

정유나 기자

기사입력 2014-10-15 01:10



조현민 대한항공 전무

조현민 대한항공 전무

조양호(65) 한진그룹 회장의 막내딸인 조현민(31) 대한항공 전무가 낙하산 발언에 대해 언급했다.

14일 오전 방송된 SBS '좋은 아침'에는 최연소 대기업 임원 겸 동화작가로 활동 중인 기업인 조현민이 출연했다.

이날 조현민은 입사 당시 '저는 낙하산입니다'라고 인사한 것에 대해 "솔직히 맞지 않느냐. 그때 27살 때였다. 2년이라는 경력으로 큰 기업의 과장으로 입사하는데 내가 숨긴들 다 낙하산이라고 얘기하고, 굳이 숨길 필요도 없었다"고 설명했다.

그는 "솔직히 정면돌파를 하고 싶었다. '낙하산 맞다. 광고 하나는 자신 있어서 오게 됐다. 하지만 지금 당장 증명할 게 없기 때문에 지켜봐 달라'는 의미였다"고 털어놨다.

또 조현민은 입사 후 2년 뒤 29세의 나이로 대한민국 최연소 임원이 된 것에 대해 "그때는 사실 친구들한테도 얘기한 적이 없다. 소식 듣고 집에 가자마자 부모님께 90도 깍듯이 인사드리고 감사하다고 했다"고 말했다.


조현민 대한항공 전무에 대해 네티즌들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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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현민 대한항공 전무, 본인이 노력도 많이 했을 듯" 등의 반응을 보였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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