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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슈퍼주니어의 멤버 성민(28)이 뮤지컬 배우 김사은(29)과 웨딩마치를 울린다.
성민은 "소식을 전하기까지 스스로의 결정에, 함께 해온 사람들에 대한 생각에 많이 갈등도 하고 혼자 버티는 시간이 많았다"며 "결정에 대한 두려움 때문이 아니라 '고마운 사람들이 소식에 너무 놀라진 않을까, 마음 상하진 않을까'하는 걱정 때문이었다"고 고백했다.
이어 "아무것도 아닌 제가 지금까지 성장하는 모습을 늘 그림자처럼 옆에서 지켜봐주고 응원해준 팬 여러분께 진심으로 고맙고 사랑한다는 말 전하고 싶다. 앞으로도 열심히 활동하면서 사랑에 보답하는 성민이가 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성민은 슈퍼주니어 7집 '마마시타'로 활동 중이며, 김사은은 현재 MBC 에브리원 '하숙 24번지'에 출연 중이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