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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이프렌드, 화제의 '장막 안무' 연습 과정을 보니….누나 팬들 폭풍 클릭 중

이정혁 기자

기사입력 2014-10-14 08:27



보이프렌드의 신곡 'WITCH(위치)'의 안무연습 영상이 공개되며 온라인상에 화제로 떠올랐다.

지난 13일 소속사 스타쉽엔터테인먼트 공식 유튜브 채널에는

보이프렌드의 신곡 'WITCH(위치)'의 밀당버전 안무영상이 게재?榮? 영상 속 보이프렌드는 장막을 사용한 퍼포먼스와 절도있는 칼군무를 선보이며 시선을 사로잡는다. 특히 격렬한 안무중 줌 인-아웃의 '밀당 효과'로 거친 숨소리까지 생생하게 전달되며 누나팬들의 핵폭풍클릭을 부르고 있는 것.

영상을 접한 네티즌들은 "보이프렌드 왜 이렇게 섹시해", "너란 여자! 들으면 들을수록 중독된다", "거친 반항아 콘셉트가 완전 잘어울려", "밀당 버전 보다가 숨멎" 라는 등의 댓글로 화답했다.

스타쉽 소속 안무가 유정완은 "이번 WITCH(위치) 무대의 퍼포먼스는 '빨간두건(LITTLE RED RIDING HOOD)'의 모티브로 스토리텔링을 통일하기 위해, 빨간두건을 장막으로 형상화 한 것이 주요 포인트이다" 라고 설명했다.

세 번째 미니앨범의 동명 타이틀곡 'WITCH(위치)'는 잔혹동화 '빨간두건(LITTLE RED RIDING HOOD)'의 모티브로 '늑대소년'이 된 멤버들의 캐릭터를 그대로 그려냈다. 고전동화의 형식을 파괴한 곡이 인상적인 만큼 다이나믹한 음악, 과거와 현재가 믹스된 스타일링, 단단한 합을 그려낸 퍼포먼스까지 온전한 보이프렌드의 2차적인 이미지를 형상화했다.

프로듀싱팀 스윗튠의 거대한 스케일이 느껴지는 웅장함과 리드미컬한 멜로디가 인상적이며 팀 전체의 존재감도 더욱 뚜렷해졌다. 기존 스타일의 장점은 그대로 물려받으면서 자연스럽게 멤버들의 성장곡선을 그려낸 결과다.

억대급 제작비가 투여된 두 편의 뮤직비디오 역시 블록버스터급 스케일을 담아내면서도 몽환적이면서도 키치한 감성을 압축했다. '레드'가 갖는 유혹이란 상징적인 이미지로 포인트를 살리면서, 고전미에 현대미를 더한 '스팀펑크' 패션을 통해 세련미와 더불어 안정감 있는 스타일링을 보여준다.

한편 보이프렌드는 세 번째 미니앨범 'WITCH(위치)'를 발매한 가운데, 활발한 방송활동을 지속하고 있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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