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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시카 퇴출 주장에 SM "탈퇴" 공식입장…타일러 권과 결혼설-사업 영향 있었나

이재훈 기자

기사입력 2014-09-30 22:28



제시카 탈퇴 SM 공식입장 타일러 권

제시카 탈퇴 SM 공식입장 타일러 권

최근 결혼설에 휘말린 제시카가 30일 소녀시대를 전격 탈퇴하자 연인 타일러 권도 관심을 받고 있다.

재미교포 사업가인 타일러 권은 미국 미시건 대학에서 경영학을 전공한 수재이며 미국 뉴욕에 본사를 둔 투자회사 코리델 캐피털 파트너스 연예 사업부 CEO로 재직 중이다.

제시카와 타일러 권은 지난 3월 한 매체의 보도로 교제 사실이 처음 알려졌다.

앞서 지난해 5월 제시카는 미국 뉴욕 맨하탄 소재 백화점과 식당에서 타일러 권과 동행한 모습이 포착됐으며, 지난해 10월 마카오에서 열린 제10회 화딩어워즈에서도 타일러 권과 시상식에 나란히 앉아있는 모습이 포착된 바 있다.

지난 10일 중국의 한 매체는 "한국 걸그룹 소녀시대 멤버 제시카가 1년째 만남을 유지해온 남자친구가 있으며 최근 프러포즈 반지를 받았다"고 보도했다.

이어 "지난 6일 중국 광저우에서 열린 제시카 팬미팅 현장에 타일러 권이 제시카 부모님과 동행했으며 팬미팅 이후 타일러권과 제시카가 데이트 하는 모습이 목격됐다"며 "지난해 한차례 열애설이 불거졌던 만큼 두 사람이 계속 만남을 유지해 온 것으로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타일러 권이 제시카의 부모와 매우 친근한 모습으로 팬미팅을 관람했다고 전해져 눈길을 끈다.


이 매체는 또 "타일러권이 자신 웨이보(중국판 트위터)에 결혼을 약속하는 'I do'라는 문구와 함께 프러포즈용 반지 사진을 올렸다"며 "제시카와 타일러권이 해당 반지를 끼고 있는 모습이 여러 번 포착됐다"고 덧붙여 타일러 권과 제시카의 결혼 가능성을 제기했다.

제시카와 타일러 권이 내년 봄 결혼할 예정이란 루머도 일고 있으며 두 사람의 교제가 이번 제시카의 소녀시대 탈퇴에도 영향을 미쳤을 가능성도 크다고 보고 있다.

제시카의 소속사인 SM 엔터테인먼트가 30일 공식 입장에서 제시카의 탈퇴를 발표하면서 그 원인으로 "제시카가 한 장의 앨범활동을 끝으로 팀 활동을 중단하겠다고 올해초 알려왔지만 제시카가 패션 관련 사업을 시작하게 되면서 도저히 팀을 유지할 수 없는 상황에 이르게 됐다"고 발표했다.

제시카는 지난 8월 개인 브랜드 '블랑(Blanc)'을 론칭했는데 경제적인 도움을 준 이가 바로 타일러 권으로 알려져 있다.

'블랑'은 제시카가 직접 디자인에 참여한 선글라스를 판매 중이며, 2014년 하반기에 향수 제품과 2015년 상반기 액세서리 제품, 2015년 하반기 의류제품을 차례차례 출시를 앞두고 있다.

제시카가 사업과 그룹 활동을 병행하면서 소속사나 다른 멤버와 갈등이 노출됐다는 분석도 힘을 얻고 있다,

반면 제시카는 앞서 새벽에 올린 SNS 글에서 "소녀시대 활동을 우선시하며 적극적으로 전념하고 있는데 정당치 않은 이유로 이런 통보를 받아서 매우 당혹스럽다"며 자신의 의사에 반해 퇴출 당했다고 주장했다.

제시카 탈퇴 SM 공식입장에 네티즌들은 "SM 공식입장, 제시카 소녀시대 퇴출 말도 안 된다", "SM 공식입장, 제시카 타일러권하고 정말 깊은 사이인가", "SM 공식입장, 소녀시대에 제시카가 빠진다니 믿기지 않는다", "SM 공식입장, 제시카 타일러권도 입장을 밝혔으면 좋겠다", "SM 공식입장, 제시카 팬들은 어쩌란 말이지", "SM 공식입장, 제시카 타일러권 결혼설이 사실인가"등의 반응을 보였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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