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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미 벌금 500만원 선고'
앞서 에이미는 지난해 11월~12월 서울 서부보호관찰소에서 만난 여성 권 모(34)씨에게 4차례에 걸쳐 졸피뎀 85정을 받아 이 중 15정을 복용한 혐의로 기소됐다. 당시 에이미는 프로포폴 투약 혐의로 징역 8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고 보호관찰소에서 한 달간 약물치료를 받던 중이었다.
검찰 측은 "피고인이 동종 범죄를 저지르고 집행유예 기간에 또다시 범행을 저지른 점을 고려할 때 죄질이 가볍지 않다"면서도 "극심한 불면증을 겪고 있던 상황에서 저지른 범죄로 피고인이 잘못을 반성하고 있고, 금전적 대가가 오가지는 않은 점을 고려했다"고 양형 이유를 설명했다.
한편 에이미가 복용한 졸피뎀은 불면증 치료용 수면제로 쓰이는 약이지만 장기 복용하면 환각 증세와 같은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어 향정신성의약품으로 분류돼 투약 시 의사 처방이 필요하다.
많은 네티즌들은 "에이미 벌금 500만원 선고, 앞으로 약 없이 살았으면", "에이미 벌금 500만원 선고, 빨리 극복했으면 좋겠다", "에이미 벌금 500만원 선고, 괜히 안쓰럽다", "에이미 벌금 500만원 선고, 건강을 되찾아야할 듯", "에이미 벌금 500만원 선고, 약에 너무 의존하는 것 같다"등의 반응을 보였다. <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