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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시카 퇴출설 점점 사실로…SM 갈등 중심엔 사업가 연인 타일러권 있다?

이재훈 기자

기사입력 2014-09-30 13:01


제시카 소녀시대 퇴출설

제시카 퇴출설

소녀시대 멤버 제시카의 퇴출설이 논란을 일으키고 있는 가운데 제시카의 연인으로 알려진 재미교포 사업가 타일러 권이 논란의 중심에 섰다.

제시카가 소속사와 다른 멤버 8명으로부터 퇴출 통보를 받았다고 밝히면서 내부의 갈등이 사실화됐다.

일각에서는 제시카가 최근 그룹 활동보다는 타일러 권과의 관계에 더 비중을 두고 있어 갈등의 발단을 만들었다라는 주장이 제기되고 있다.

최근 중국의 한 매체는 "제시카가 1년째 만남을 유지해온 남자친구가 있으며 최근 프러포즈 반지를 받았다"고 보도한 바 있다.

매체는 "타일러 권이 자신 웨이보에 결혼을 약속하는 'I do'라는 문구와 함께 프러포즈용 반지 사진을 올렸다"며 "제시카와 타일러권이 해당 반지를 끼고 있는 모습이 여러 번 포착됐다"고 증거를 제시하는 등 제시카와 타일러 권의 결혼 가능성에 힘을 실었다.

제시카는 지난 8월 자신의 디자인을 선보인 패션 브랜드 '블랑(BLANC)'을 론칭했다.

이 사업은 타일러 권이 자금 일부를 대는 등 깊숙히 관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같은 상황에서 제시카가 연애와 사업으로 인해 소녀시대 활동을 소홀히 했거나 멤버로서 불투명한 장래를 보이면서 소속사 내지는 다른 멤버와 불화를 일으켰을 가능성이 힘을 얻고 있다.

제시카는 30일 새벽 중국 SNS 웨이보에 "다가오는 공식 스케줄을 기대하며 준비하고 있었으나, 회사와 8명으로부터 오늘부로 저는 더 이상 소녀시대의 멤버가 아니다 라는 통보를 받았습니다"라며, "저는 소녀시대 활동을 우선시하며 적극적으로 전념하고 있는데, 정당치 않은 이유로 이런 통보를 받아서 매우 당혹스럽습니다"라고 폭로했다.

소녀시대 멤버는 이날 오전 팬미팅 차 중국으로 출국하면서 제시카를 빼놓고 갔다.

소속사 SM은 논란이 일어난지 반나절이 지났지만 공식 논평을 내놓지 않고 있다.

퇴출설이 점점 사실로 굳어져 가고 있는 형국이다.

팬들은 "제시카 소녀시대 퇴출설, 타일러권과 사업설 관련있나", "제시카 소녀시대 퇴출설, 타일러권과 사업설 모두 추측일 뿐", "제시카 소녀시대 퇴출설, SM의 입장발표가 있었으면 좋겠다", "제시카 소녀시대 퇴출설, 이대로 소녀시대는 무너지나", "제시카 소녀시대 퇴출설, 타일러권과 결혼에 이어 사업까지 원인제공자는 누구?"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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