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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년 만에 가요계에 컴백하는 가수 서태지가 정규 9집 앨범에 아이유가 참여하는 사실이 알려져 높은 관심을 받고 있는 가운데, '소격동'의 뮤직비디오 스틸이 공개됐다.
다음달 2일 오전 0시 '소격동' 프로젝트의 아이유 버전이 먼저 공개되며, 이어 10일 오전 0시에는 서태지 버전의 '소격동'이 공개된다. 서태지가 직접 작사, 작곡, 프로듀싱까지 맡은 곡을 다른 가수가 가창한 것은 데뷔 22년 만에 처음이다.
이에 30일 서태지의 소속사는 선공개곡 '소격동'의 뮤직비디오 스틸 사진과 함께 주연으로 나선 김현수, 성유빈의 모습을 공개했다.
서태지는 소속사를 통해 "'소격동'이라는 곡을 가장 잘 표현할 수 있는 여자 가수로 최고의 가창력을 가진 후배 여자 가수로 평가하던 아이유씨를 바로 떠올렸고 그녀의 매력적인 보이스로 이 노래가 불려 진다면 어떨까 생각해 작업 참여를 의뢰했다. 기대했던 것 이상으로 이 곡의 매력을 더욱 빛나게 해줘 무척 기쁘다"고 전했으며, "소격동은 서태지가 어린 시절 자라고 지낸 동네다. 서태지에게 있어 소격동이란 이미지가 매우 뜻 깊을 것"이라고 밝혔다.
많은 네티즌들은 "서태지 아이유 '소격동' 프로젝트 대박 기대 중", "서태지 아이유 두 사람이 콜라보 할 줄 몰랐네", "서태지 아이유 어떤 곡이 탄생할까 설렌다", "서태지 아이유 콘서트에도 함께 할까", "서태지 아이유 소격동 프로젝트 가요계가 들썩할 것", "서태지 아이유 매력적인 노래 탄생할 듯"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서태지는 오는 다음달 18일 잠실 올림픽 주경기장에서 컴백 공연 '크리스말로윈'을 개최한다. <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