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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지웅 이병헌 손편지 언급
이어 허지웅은 "아예 조용히 있던 가 아니면 적극적으로 나서던가 해야 하는데 이번 손 편지는 잘못된 대처이자 위기 관리였다"며 "차라리 이런 손편지를 공개하기보다 조용히 검찰 조사를 기다리는 게 현명한 판단이 아니었을까 생각한다"고 이병헌의 손편지 공개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전했다.
김구라 역시 "이병헌이 손편지를 쓴 게 처음이 아니다. 배우 이민정과의 결혼이나 그동안 여러 가지 일이 있을 때마다 손편지를 공개해왔다"며 "그동안은 그로 인해 여론의 반응이 좋았는데 이번에는 그렇지 않다. 여론이 급격하게 싸늘해졌다"며 허지웅의 말에 동의했다.
이병헌은 편지에서 "이번일로 인해 여러분들이 느끼셨을 실망감을 이루 말할 수 없을 정도라는 걸 알기에 저 역시 머리도 마음도 그 역할을 못 할 만큼 그저 숨만 쉬며 지내고 있습니다"라며 "계획적인 일이었건, 협박을 당했건, 그것을 탓하기 이전에 빌미는 덕이 부족한 저의 경솔함으로 시작된 것이기에 깊은 후회와 반성의 시간을 보내고 있습니다"라고 밝혔다.
이병헌은 "많은 분의 사랑을 받았던 배우로서의 큰 책임감에 대해 뼈저리게 느끼고 있습니다. 가장 중요하고 가슴 아픈 건, 제게 가장 소중하고 사랑하는 사람들에게 큰 실망과 상처를 주었다는 것입니다"라고 자신의 잘못을 함께 인정하며 "저로 인해 수많은 시선을 받았고, 많이 아프고 힘들겠지만, 여전히 내 옆을 지켜주는 아내와 가족에게 더 이상의 실망을 주는 일이 없도록 평생을 노력하겠습니다"고 다짐했다.
이어 "여러분께 드린 실망감 또한 되돌릴 순 없겠지만, 앞으로 모든 일에 신중히 임하며, 여러분께 받은 사랑과 관심의 무게감이 얼마나 큰 것인지에 대해 잊지 않고 늘 반성하는 앞으로 제게 주어진 일들에 최선을 다하며 살도록 노력하겠습니다"라고 덧붙였다.
허지웅 이병헌 손편지 언급에 네티즌들은 "
허지웅 이병헌 손편지 언급, 허지웅 의견에 동의한다", "
허지웅 이병헌 손편지 언급, 이번에는 잘못 보낸 듯", "
허지웅 이병헌 손편지 언급, 잘못 보낸 손편지라는 말이 딱이다", "
허지웅 이병헌 손편지 언급, 진정한 사과가 담겨있지 않은 손편지였기에..." 등의 반응을 보였다. <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