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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대한일본'
SBS는 "컴퓨터그래픽(CG)을 다루는 자막 요원의 실수로 확인됐다. 시청자 여러분께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며 "SBS는 남은 아시안게임 동안 더 철저한 방송 준비로 완성도 높은 중계방송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앞서 SBS는 2014 인천 아시안게임 한국과 일본의 여자 배구 하이라이트 방송에서 상단의 점수 창에 '대한민국'을 '대한일본'으로 잘못 표시했다. 약 4분 넘게 '대한일본'이라는 자막을 송출했고, 이후 '대한민국'으로 수정됐다.
박주호가 골을 넣은 후 클로즈업된 중계화면에서 박주호의 이름 앞에 홍콩 국기를 넣고 홍콩의 약자인 'HKG'를 표기해 시청자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했다.
한편 KBS에서도 비슷한 실수가 발생했다. KBS는 지난 24일 열린 남자 접영 100m 결승 중계에서 우리나라 장규철 선수의 이름 앞에 일본 국기와 일본의 약자인 'JPN'을 넣는 사고를 일으켜 질타를 받았다.
이에 대해 KBS는 "아시안 게임 국제 신호가 영문 자막으로 제작되는데 이를 한글로 바꾸는 과정에서 실수가 있었다. 제작진에 주의를 당부했다"고 사과했다.
많은 네티즌들은 "SBS 대한일본, KBS도 난리네", "SBS 대한일본 이건 진짜 불쾌하다", "SBS 대한일본, 박주호는 홍콩 출신 만들더니…", "SBS 대한일본, 너무 조심성 없다", "SBS 대한일본, 국제경기에서 망신이다"등의 반응을 보였다. <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