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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지웅 이병헌 손편지 언급하며 "잘못된 대처이자 위기 관리" 돌직구

정유나 기자

기사입력 2014-09-26 14:33



허지웅 이병헌 손편지 언급

허지웅 이병헌 손편지 언급

방송인 허지웅이 '썰전'에서 '이병헌 손편지'를 언급해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 25일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JTBC '썰전'에서는 '연예계 SNS 디스戰 쇼 미 더 뭐니?'라는 주제로 배우 이병헌, 김부선 등 최근 연예계를 뜨겁게 달군 이슈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썰전' MC들은 이병헌이 이번 사건으로 이미지에 큰 타격을 입어 '출구가 없는 상황'이라는 반응을 보였다.

허지웅은 "이병헌이 손편지를 써서 본인의 심경을 전달했다"며 협박 사건 이후 공개된 이병헌의 손편지에 대해 언급했다.

이어 허지웅은 "아예 조용히 있던 가 아니면 적극적으로 나서던가 해야 하는데 이번 손 편지는 잘못된 대처이자 위기 관리였다"며 "차라리 이런 손편지를 공개하기보다 조용히 검찰 조사를 기다리는 게 현명한 판단이 아니었을까 생각한다"고 이병헌의 손편지 공개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전했다.

김구라 역시 "이병헌이 손편지를 쓴 게 처음이 아니다. 배우 이민정과의 결혼이나 그동안 여러 가지 일이 있을 때마다 손편지를 공개해왔다"며 "그동안은 그로 인해 여론의 반응이 좋았는데 이번에는 그렇지 않다. 여론이 급격하게 싸늘해졌다"며 허지웅의 말에 동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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