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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진경 삭발 머리 공개, 암 투병 아픔도 패션으로 승화 '당당한 그녀'
암 투병 사실을 고백한 모델 출신 방송인 홍진경이 삭발 머리를 공개했다.
이날 행사에서 홍진경은 가발을 착용하지 않은 채 삭발한 머리에 비니를 쓴 채 당당하게 포토월에 서 수많은 취재진들의 플래시 세례를 받았다.
이어 가죽 재킷에 청바지를 매치해 늘씬한 자신의 몸매를 강조한 홍진경은 검정 비니를 매치해 패셔니스타 다운 면모를 보였다.
또 이날 가수 겸 배우인 엄정화의 인스타그램에서도 홍진경이 개그우먼 이영자와 지인들과 함께 파티를 즐기는 모습이 공개됐다.
홍진경의 삭발 머리가 화제를 모은 것은 앞서 방송에서 암 진단을 받고 투병한 사실을 전했기 때문.
당시 방송에서 홍진경은 "치료를 하느라 머리가 빠졌다. 눈썹도 빠지고 몸에 털이라는 털은 다 빠졌다. 가발을 쓰고 생활을 하니 다들 너무나 궁금해 하셨는데 매번 설명하기도 쉽지 않았다"라고 설명해 주위의 안타까움을 더했다.
그러면서도 "지금도 병명에 대해서는 자세히 말씀드리고 싶지는 않다"라며, "하지만 치료는 잘 끝났고 낫는 일만 남았다"라고 긍정적인 모습을 보여 감동을 자아냈다.
한편, 홍진경 삭발 머리 공개에 누리꾼들은 "홍진경 삭발 머리 공개, 당당해", "홍진경 삭발 머리 공개, 멋있다", "홍진경 삭발 머리 공개, 건강한 모습 보기 좋아", "홍진경 삭발 머리 공개, 앞으로는 아프지 말길"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스포츠조선닷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