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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 남매그룹 악동뮤지션이 미국 빌보드가 선정한 '21 Under 21'(21세 이하 올해의 인기 아이돌)에 꼽혔다.
빌보드는 이어 "한국판 아메리칸 아이돌 '케이팝스타'에서 우승을 차지, 1년 후 데뷔앨범 'PLAY'로 2014년 4월 데뷔했다" 고 악동뮤지션을 간략히 소개했다. 그리고 "프로듀싱, 작곡, 작사 모두 18살 이찬혁의 작품이었고 그들의 하모니가 돋보이는 포크음악 '200%'는 공개 직후 한국 케이팝 차트에서 2주 연속 1위를 달성하는 성공을 이뤘다" 고 밝히며 악동뮤지션의 성공적인 데뷔 행보를 언급했다.
또 "이 듀오는 'GIVE LOVE'를 3위, '얼음들'를 8위에 안착시켰고 앨범 'PLAY'는 빌보드 신인 차트 20위에 랭킹시키며 미국 시장에서 사랑 받았다" 고 전했고 이어 "악동뮤지션은 세계 앨범 2위에 랭킹, 한국가수로는 드문 위업을 이뤘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21 Under 21: Music's Hottest Minors 2014'에는 악동뮤지션 외에도 저스틴 비버, 메간 트레이너, 코디 심슨 등이 이름을 올렸다.
한편, 지난해 랭킹에서는 악동뮤지션과 같은 소속사인 '이하이'가 아시아 가수로서 유일하게 선정돼 이목을 모은 바 있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