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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수경 에릭스완슨 결혼'
뮤지컬 배우 전수경이 결혼식 당일 교통사고를 당해 놀란 가슴을 쓸어 내렸다.
이날 전수경은 "늦게 와서 사과드린다. 할 수 없는 상황이었다"며 "병원 갔다가 바로 왔다. 남편은 검사하고 있다. 많이 걱정하셨을 텐데 나도 이런 상황이 처음이라 놀랐다. 정신이 조금 없다"고 밝혔다.
전수경과 에릭 스완슨은 결혼식장으로 오던 중 자동차 바퀴가 갑자기 빠지면서 접촉사고를 당했다. 당시 에릭 스완슨은 전수경을 보호하다 코 뼈를 다치는 부상을 입고 인근 병원으로 이동해 치료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전수경은 "솔직히 지금 남편이 너무 걱정된다. 결혼식장에 올 때는 날씨가 좋다는 이야기를 하면서 왔는데 갑자기 사고가 나서 깜짝 놀랐다. 액땜한 것 같다"고 말했다.
이날 전수경과 에릭 스완슨의 결혼식 사회는 배우 황정민이, 축가는 뮤지컬 배우 최정원이 맡았다.
한편 전수경과 에릭 스완슨은 지난 2010년 지인의 소개로 만나 4년간의 열애 끝에 결실을 맺는다. 신혼집은 에릭이 총지배인으로 있는 서울 힐튼호텔 내부에 마련됐다.
많은 네티즌들은 "전수경 에릭스완슨 결혼, 정말 아름다운 커플인 것 같다", "전수경 에릭스완슨, 잘 어울려요", "전수경 에릭스완슨, 액땜 제대로 하셨으니 앞으로 좋은 일만 가득하실 겁니다", "전수경 에릭스완슨, 얼마나 놀랐을까", "전수경 에릭스완슨, 화목한 가정 꾸려나가세요"등의 반응을 보였다. <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