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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여제' 박정현이 22일 정오 신곡 '잠깐 만나'를 발표한다.
이번 선공개곡은 오는 10월 발매 예정인 '싱크로퓨전 리나박 + 브랜뉴뮤직(Syncrofusion Lena Park + Brand New Music)'의 분위기를 가늠하는 이정표 역할을 할 것으로 전망된다. 박정현은 데뷔 후 처음으로 앨범 수록곡을 모두 힙합/알앤비 장르의 곡으로 채우는 등 브랜뉴뮤직과의 '싱크로퓨전'으로 이전과는 차별화된 음악 세계를 보여줄 예정이다.
특히 브랜뉴뮤직 대표 라이머를 주축으로, '한 여름 밤의 꿀'의 마스터키, 제피(XEPY), 애스브라스(ASSBRASS) 등 브랜뉴뮤직 소속 프로듀서들이 이번 앨범을 위해 총출동한 만큼, 우리나라 최고의 보컬리스트 박정현과 최근 음원차트에서 막강한 영향력을 미치고 있는 히트메이커 브랜뉴뮤직 사단의 의기투합이 어떤 결과를 낳을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편 박정현은 지난 1998년 1집 '피스(Piece)'를 발표하고 데뷔했으며, '나의 하루', '꿈에', '편지할게요', '피에스 아이러브유(P.S. I Love You)', '미아', '달아요', '눈물이 주룩주룩' 등 많은 인기곡을 만들어냈다. 음원 뿐 아니라 음반 시장에서도 통하는 강한 흥행력을 자랑하는 가수로, 지난 2011년 출연한 MBC 예능 프로그램 '나는 가수다'에서 섬세한 감성과 특색있는 가창력으로 다양한 연령층의 팬들을 확보하며 대중성까지 갖춘 뮤지션으로 자리매김했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