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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고’ 여배우, 카섹스하다 매춘부 오인 체포 '망신'

기사입력 2014-09-19 11:02 | 최종수정 2014-09-19 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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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장고'에 출연한 배우 다니엘 왓츠가 차안에서 백인 남자친구 브라이언 제임스 루카스와 키스를 하다 매춘부로 오인 받고 체포된 사건의 진실이 밝혀졌다.

지난 17일(현지시간) 미국 연예 매체 'TMZ'에 따르면 쿠엔틴 타란티노 감독의 '장고: 분노의 추적자'에 출연한 흑인 배우 다니엘 왓츠가 지난 13일 로스앤젤레스 길거리에서 백인 남자친구 브라이언 제임스 루카스에게 키스를 하다 LA 경찰에게 매춘부로 오인돼 체포됐다. 흑인 여배우 체포에 외신들은 인종 차별이라며 논란이 일었다.

하지만 현장 사진이 공개 되면서 사건의 진상이 드러났다. 공개된 사진에는 다니엘과 브라이언이 문이 열려진 은색 벤츠 차량 안에서 진한 스킨십을 나누고 있다.

이들의 애정 행각을 본 목격자는 "다니엘과 브라이언은 조수석에 앉아 있었다. 다니엘은 셔츠를 올리고 가슴을 노출한 상태로 브라이언 위에 있었다"면서 충격적인 당시 상황을 전했다.

목격자는 "'사무실에서 일하고 있는 사람들이 다 보고 있다. 그만 하라'고 요청했지만 그들은 무시하고 행위를 멈추지 않았다"며 "브라이언이 다니엘의 가슴을 만지기 시작하고 곧이어 다니엘은 차 안쪽 콘솔에서 휴지를 꺼내 브라이언과 자신의 몸을 닦고는 잔디밭에다 버렸다"고 전했다.

결국 주변 사무실에서 근무하는 한 직원이 '공공장소의 음란 노출'로 경찰에게 신고했고 출동한 경찰과 다니엘의 연행 장면을 브라이언이 자신의 SNS에 올려 인종차별 논란을 일으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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