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전력 서울 삼성동 부지 입찰 결과 감정가의 3배 이상을 제시한 현대차그룹으로 낙찰했다.
이에 이날 오전 10시에 한국자산관리공사의 온비드를 통해 입찰정보를 전달받고 입찰보증금 납부 여부 등 적격여부를 심사한 후 현대차그룹을 인수대상자로 선정했다.
실제로 지난 2006년부터 신사옥 건립을 추진해 온 현대차그룹은 서울 성동구 성수동 뚝섬 인근 옛 삼표 레미콘 부지에 약 2조원을 투자해 지하 3층, 지상 110층 규모의 글로벌비즈니스센터(GBC)를 지을 계획이었다. 하지만 번번이 서울시의 규제에 막혀 신사옥 건설은 진행되지 못했다.
아우토슈타트는 독일 볼프스부르크에 있는 폴크스바겐그룹의 본사로 출고센터, 박물관, 브랜드 전시관 등을 연계해 연간 250만 명이 찾는 세계적인 관광명소다.
한편 많은 네티즌들은 "한전부지 현대차 낙찰 한국의 아우토슈타트 탄생될까", "한전부지 현대차 낙찰 3배 넘는 금액 제시하다니 깜짝 놀랐다", "한전부지 현대차 낙찰 10조 투자해 한국의 아우토슈타트 세우나", "한전부지 현대차 낙찰, 아우토슈타트 관광 수입만 해도 엄처날 수 있다"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