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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하우스' 신소율, 데뷔 늦어진 이유 "20살에 기획사 사기 당해…"

오환희 기자

기사입력 2014-09-18 11:51


'풀하우스' 신소율

'풀하우스' 신소율

'풀하우스' 신소율이 과거 사기를 당한 아픔을 털어놨다.

신소율은 17일 오후 방송된 KBS2 예능프로그램 '가족의 품격-풀하우스'(이하 '풀하우스')에 10년지기 절친 정지원 아나운서와 함께 출연했다.

이날 신소율은 "스무살 때 데뷔를 했는데 사람을 너무 믿은 나머지 사기를 당했었다"며 "기획사 사기를 두 번이나 당했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신소율은 "한참 활동해야 할 시기에 소송을 하느라 데뷔가 늦어졌다"라면서 "이렇게 맹목적으로 사람을 좋아하다가는 상처를 받게 되지 않을까 생각을 하게됐다"며 마음의 문을 닫아버린 이유를 설명했다.

이를 듣고 있던 박경림은 "스무 살 때 모습을 기억하는데 굉장히 티 없이 밝았다"라며 "그런데 몇 년 뒤 보니 뭔가 많은 상처를 받은 것 같더라. 사람에게 받은 상처는 사람으로 풀어야 한다. 많은 사람들을 만나고 예전의 밝은 모습을 찾았으면 좋겠다"고 조언했다.

'풀하우스' 신소율에 네티즌들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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