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007' 피어스 브로스넌이 영화 촬영 도중 딸을 잃었던 사실이 알려져 관심을 모으고 있다.
브로스넌은 아버지로서 그녀의 손을 잡고 결혼식장에 입장했다. 그녀의 임종 후 그는 '노벰버 맨' 촬영장인 세르비아에 복귀, 촬영을 무사히 마쳤다. 그는 아내와 딸을 난소암으로 잃은 만큼 난소암을 알리고, 연구 자금을 마련하는 등 자선 활동에도 힘쓰고 있어, 그의 사랑이 계속되고 있음을 느끼게 한다.
또 이런 비극 속에서 촬영된 '노벰버 맨'에서 브로스넌은 딸과 소중한 이들을 지키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영화 촬영 중 실제 딸을 잃었던 그의 슬픈 경험은 더욱 애틋한 연기로 살아났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