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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N 4부작 가상다큐 '농부가 사라졌다' 18일 첫 방송

김표향 기자

기사입력 2014-09-16 11:18


사진제공=tvN

새로운 각도에서 농업의 가치를 조명한 흥미로운 가상다큐가 안방을 찾는다. tvN이 4부작 가상다큐 '농부가 사라졌다'를 오는 18일부터 매주 목요일 저녁 7시 50분에 방송한다.

'농부가 사라졌다'는 '2020년 어느 날 갑자기 한국에서 농부들이 사라졌다'는 가상의 설정으로 이야기를 시작한다. 미스터리한 현상 취재를 위해 캐나다의 방송사 PD 마이클이 한국을 찾고, 사라진 농부들의 흔적을 추적해 나간다. 그 과정에서 농부들이 비밀조직을 결성해 은밀하게 활동하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되고, 그들이 농작물 수확에만 머무는 게 아니라 농업에 IT와 예술을 접목해 농촌자원을 새로운 색깔로 바꾸어나가고 있다는 사실을 발견하게 된다는 내용이다.

'농부가 사라졌다'는 가상의 스토리를 기반으로 실제 농부들이 직접 들려주는 특별한 농업 비법과 전문가들의 분석 등을 적절히 접목시켜 재미와 유익함을 동시에 전달할 예정이다.

CJ E&M 박종훈 PD는 "농업에 대한 이야기를 재미있으면서도 하고픈 메시지를 동시에 잘 전달하고자 하는 바램에서 '가상다큐'를 제작하게 됐다. 한 편의 미스터리 드라마를 보는 듯한 독특한 전개와 스토리가 흥미로움을 더하면서 몰입도를 높일 것이다. 재미있게 보시면서, 농업의 가치와 농부의 경쟁력, 도시와 농촌의 상생 등 잊어서는 안될 우리 농업, 농부의 이야기를 함께 생각해보는 시간이 되셨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총 4부로 구성된 '농부가 사라졌다'는 농업의 중요성, 소비자를 끌어당기는 농부들의 경쟁력, 도시와 농촌의 상생, 농업을 꿈꾸는 젊은 농부들 등의 주제로 진행된다.
김표향 기자 suza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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