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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건, 1천만원 걸고 음악 단편영화 시나리오 공모전 개최

이정혁 기자

기사입력 2014-09-16 08:03



가수 윤건이 참신한 아이디어를 가진 신예 창작자 발굴을 위해 음악 단편영화 시나리오 공모전을 개최한다.

윤건은 오는 9월 11일부터 대한민국 대중문화의 저변을 확대하고, 창작에 대한 꿈을 키워가고 있는 후배 크리에이터 양성을 위해 음악 단편영화 시나리오 공모전을 진행한다. 1등(1명 또는 1팀)에게는 상금 1000만 원이 단편영화 제작 지원금으로 주어진다.

지원자는 기획의도가 포함된 시놉시스, 이력서, 포트폴리오와 함께 '가을', '이성 혹은 동성 간의 케미스트리', '고백', '비', '공통점' 중 한 가지 소재를 선택, 이를 자유롭게 표현한 런닝타임 5분 이내의 시나리오를 완성해 공모전 공식 접수처(webmail.theyoongun.com)로 이메일을 보내면 된다.

자격요건은 공모전 당선 후 10월 초 영상 제작이 가능한 자여야 하며, 지원자가 시나리오를 감독, 연출할 수 있어야 한다. 팀 단위 지원도 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각종 공모전 사이트, 영화 관련 사이트에 게재돼 있는 게시물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윤건은 지난 12일 신곡 '가을에 만나'를 발표해 음원차트 1위 행진을 벌이는 기염을 토했다. 이 곡은 공개 당일 저녁 시간대에 무려 30계단을 역주행하는 역대급 행보를 보이며 음원차트 정상을 차지, 믿고 듣는 가수 윤건의 음원파워를 증명했다.

'가을에 만나'는 올 가을 발매 예정인 윤건의 네 번째 정규 앨범 '어텀 플레이(Autumn Play)'의 선공개곡이다. 윤건이 직접 작곡, 김상현이 작사를 맡았으며, 국내 최고의 기타리스트인 함춘호가 기타 연주를 맡아 지원사격에 나선 노래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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