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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디스코드 고은비 권리세 마치 우리 곁에 살아있는 듯한데...
5명의 '완전체' 레이디스코드는 이날 굵은 빗방울이 떨어지는 가운데 밝은 표정과 몸짓으로 '키스키스'를 열창했다.
열린음악회 제작진은 "다음은 이 공연을 끝으로 지난 9월3일 새벽 불의의 교통사고를 당해 두 명의 소중한 동료를 떠나보낸 레이디스코드의 공연실황입니다"라는 자막으로 레이디스코드의 무대를 소개했다.
이 사고로 고은비가 그 자리에서 숨졌고, 권리세는 사고 나흘 뒤인 7일 숨을 거뒀다.
멤버인 이소정은 안면골절을 수술받았고, 애슐리(최빛나)와 주니(김주미) 역시 병원에서 입원 치료 중이다.
그동안 제작진은 레이디스 코드의 공연 방송 여부에 대해 신중하게 논의해왔으며 고인이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한 무대가 방송됐으면 좋겠다는 유족들의 뜻과 소속사 폴라리스 엔터테인먼트 측의 의견을 존중해 방영을 결정했다.
열린음악회 레이디스코드 모습에 네티즌들은 "'열린음악회' 레이디스코드, 다시는 볼 수 없다니...믿기지 않네요", "'열린음악회' 레이디스코드, 저절로 눈물이 쏟아지네요", "'열린음악회' 레이디스코드, 가족들도 저렇게 환하게 웃는 모습을 보고 얼마나 울었을까요?", "'열린음악회' 레이디스코드, 저렇게 예뻤는데", "'열린음악회' 레이디스코드, 마음이 울적하군요"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스포츠조선닷컴>